생명과학 준비 한 지 얼마 안되어서 동영상 강좌는 듣고 있지만,

실제 현장의 모습과 준비 과정 등등 구체적인 내용을 잘 몰라 너무 뜬 구름 잡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중에 갑자기 잡힌 오프라인 강좌!

총 3시간에 걸쳐, 연구사 선생님께서 실제 동물 다루는 법, 수업 진행 방법, 모의 수업 등 알찬 수업이 되었습니다.

첫 시간은 실제 동물을 다루어보고, 관리하는 방법 주의점 등을 강의해 주셨습니다.

두번 째 시간은 강사 일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 면접 등등 꼭 필요한 정보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세번 째 시간은 모의 수업, 거저리 액침표본을 함께 만들어보았습니다. 그 때 만든 거저리 표본이 책상에 있네요.

간단한 실습이었지만 결과물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현장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네요.

선생님들께서 진행하시는 내내 노하우와 정보를 알려주셨는데, 참 감사해요. 솔직히 하루이틀 만에 쌓아진

노하우가 아니라 공유해 주시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말이예요.

무엇보다 실제 준비하시는 님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준비 중 주의할 점 등등 정보 공유를 할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궁금한 것들도 다 여쭈어보고..3시간이 너무 짧을 정도로 알찼네요.

특기적성 강사는 업무 특성상 혼자 하는 일이 대부분이므로 자기 개발과 관리가 엄격해햐 한다고 생각하는데,

강사 일을 시작하고 나서라도 이런 교육을 통해 수업 진행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달 한 번이 아니더라도 주기적으로 이런 기회 꼭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