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7일 토요일

수원에 있는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상상나래 어린이 공예대전이 열렸어요~

저는 경기도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방과후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클레이아트 지도사인데요,

아이들을 데리고 공예대전에 참가해보지 않겠냐고

 저를 관리해주시는 멘토선생님이 권유해주셔서

몇몇 친구을 이끌고 공예대전에

 참가하게 되었답니다^^

많은 아이들이 저처럼 방과후 선생님 인솔 하에

 공예대전에 참가했더라고요

저희 아이들처럼 저학년인 아이들도 있었고,

고학년 아이들도 제법 많이 왔어요.

이름표를 배정받고 입실을 해서

공예작품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이런 공예대전에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게 처음이기도 했지만  

마치 제가 참석한 것처럼 은근 떨리더라고요

오늘의 주제는 ' 나만의 캐릭터만들기' 였구요

아이들은 재료를 제공 받고

미니어쳐만들기와 클레이공예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나름의 작품 세계를 펼치기 시작했어요!

전문가처럼 수준높은 클레이를 만드는 아이들도 있고,

 꿈속에 나온 캐릭터를 만드는 귀여운 친구들도 있었답니다 ^^  

제 수업을 듣는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도 시켜주고,

자신감도 업 시켜주는 좋은 시간이기도 했지만,

사실은 제가 이 공예대전에 

참가한 결정적 이유는

방과후교사 경력을 쌓기 위해서였어요  

이렇게 공예대전이나 각종 대회에 참석하면

제 이력부분에 한 줄이라도 더 채워넣으니까

제 주말 몇 시간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게

별 대수롭지 않은 일이 되더라구요~

참석한 아이들이 상을 타는 모습이나

공예대전에 참여한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뒀어요

그리고 알게모르게 아이들 수강률에서도 티가 난다고

친한 방과후쌤이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교실에서 수업만 하는 것보다

한번씩 대회에 참가하면

부모님들이 입소문도 내고,

한번 상탄 아이들은 더 재미를 느껴서

다음 학기에도 제 수업을 듣는대요ㅎㅎ

2016년 상상나래 어린이공예대전은

제가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기관에서 주최한 대회라

딱히 뭘 준비해가지고 가진 않았어요

 오히려 모르고 있다가

멘토쌤이 알려주기까지 했으니까요^^

지도사가 되려고 마음 먹은 뒤,

자격증을 취득하고 꾸준히

취업지원을 받으면서 여기까지 왔어요

제가 섬세하고 꼼꼼한 스타일은 아닌지라

까먹고 그냥 넘기는 부분도 많은데,

알아서 관리를 해주시니까 참 편리하게

방과후지도사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

자격증 취득이후에 면접준비는 물론이고,

대회도 주체적으로 열어 이력관리 신경써주는 교육기관

여기 말고 딴 데서 본 적 있으신가요~^^?

선생님이 된 이후에도 평생사후혜택까지

저는 한국방과후교사아카데미

정말 많이 믿고 의지하고 있어요^^

공예대전도 역시나 너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혹시 클레이아트지도사 준비중이시라면,

제가 수강한 곳도 참고해보시길 바랄게요~

[ 클레이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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