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수업 현장속으로

아빠와 함께 하는 보드게임 파티에 이어서 두번째 진행되는

보드게임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수업에 참관하게 되었습니다

아빠 앞에서 실력을 자랑하고 싶은 아이들과 모처럼 자녀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오신

아버님 모두 얼굴에서 기대감과 설렘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이 날은 우봉고, 티키토플 게임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여해주신 아버님들께서 보드게임설명에 집중해서 잘 들어주시고 나아가서 궁금하신 점도

손을 들어가며 적극적으로 질문해주시더라구요

첫번 째 시간은 멘사선정 보드게임, 티키토플입니다

티키토플은 티키조각상들과 함께하는 사고, 전략게임으로 다른 보드게임과는 다르게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취하냐에 따라 내 점수가 올라가는 게임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상대방에게 점수를 주지 않기 위해 행동을 조심해야하고 상대방 행동 또한

유심히 관찰하는게 이 보드게임의 핵심입니다

아버지와 자녀 모두 게임에서 지지 않기 위해 티키카드를 서로 보여주지 않을려고

심각한 표정으로 가슴에 꼭 붙이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하지만 승부욕이 너무 강한 아버지 때문에 게임에 져서 우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아버지랑 아이들이 재밌게 하는 보드게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어지는 시간은 우봉고 게임

우봉고는 제한된 시간 안에 타일조각을 이용하여 도형퍼즐 완성하고 보석을 모으는 지능형 보드게임입니다

주사위를 굴려나온 형태에 해당하는 타일을 이용하여 퍼즐을 풀고 퍼즐을 푼 사람이 보석을

가져가는 형식으로  총 7라운드까지 진행됐습니다

총 7라운드까지 동일한 색상의 보석을 가장 많이 모은 사람이 승자가 되는 보드게임

교실 안이 적막이 흐를 정도로 다들 집중하여 퍼즐조각을 하나 하나 완성해 나갔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하는 접전이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아이들과 아버지 모두 하나가 될 수 있었던

보드게임시간이였습니다 

연말이라 바쁠텐데 일정을 미뤄두고 자녀들과 함께하려고 노력하는 아버님들과

행복해하고 즐거워 하는 아이들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니 마음이 따뜻해진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