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선생님이라는 직업으로 
도전을 결심하면서 과목을 어떤걸 
골라야하나 고민이 참 많았어요.

초반엔 요리나 비누공예 같은걸 
배워볼까 싶기도 했는데....
요건 준비에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경쟁률도 꽤 높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창의 교구 과목 쪽으로 
시선을 돌리게 되었답니다.

물론 그 쪽에서도 과목이 많았지만...
아이들의 우뇌와 좌뇌 발달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둔다고 하는
주안암산지도사로 방향을 잡았어요.

솔직히 요즘 웬만한 계산은 
폰이나 계산기로 해결하잖아요.
하지만 교육적인 부분을 생각하자면
주산암산은 꼭 필요한 교육이거든요.

2년 넘게 주산암산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평균적인 아이큐가 
받지 않은 아이들보다 20~40정도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에 다닐 때 잠깐씩이나마 
해주시는 부모님들도 많으시고
방과후수업으로도 인기가 많아요.

하지만 이런 인기에 비해 다른 
과목보다 경쟁률은 낮은 편이라서
취업적인 면에서도 유리한데요.
그래서 요 주산암산지도사자격증을 
목표로 도전해보기로 한거였어요.

다만 주판을 만져본지가 20년도 
더 지난 상황이었다보니....
교육을 먼저 받아야했죠.

그래서 목표를 잡은 다음에는
교육기관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방과후 지도사가 되고싶은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온라인 교육기관이
딱 눈에 보이더라구요.

실제 방과후 수업으로 진행되는 
커리큘럼을 그대로 배울 수 있구요,
강의를 본 후엔 자격증도 딸 수 있고
이후에 취업도 도와주는 곳이었답니다.

전국에서 활동중인 방과후 선생님 중
이곳에서 교육받고 취업까지 하신 
분들이나 후기도 굉장히 많이 보였어요.

사후도 잘 챙겨주기는 것 같아서 
샘플 강좌도 보고 커리큘럼도 
확인해본 후에 수강생이 되었답니다.

수강생등록을 넣고나니 하루 정도가 
지나서 기관에서 보내준 주판세트가 
택배로 도착을 했는데요.

아이들에게 시범을 보여줄 때 쓰기 좋은
대주판과 제가 연습할 때 쓸 수 있는
일반적인 크기의 주판 2가지를 모두
제공해주셔서 요걸로 공부했어요.

색도 알록달록하고 예뻐서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더라구요.

주판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주판 다루는 법을 가르쳐야하니...
아이들의 이해력에 맞춰서 명칭이나
주판을 움직이는 법부터 배웠는데요.

이전에 주판을 만져본 경험이 있어도
솔직히 다 잊은거나 다름없던 
저에게 딱 좋은 강좌였어요.

5의 짝 뺄셈, 덧셈이나 
10의 보수 뺄셈 덧셈, 이중보수,
곱셈, 네자리수, 천자리수 계산까지
계단식으로 하나씩 수업이 진행되어서
차근차근 배워가기 좋더라구요.

제가 배운 그대로 수업을 
진행할 수도 있을 것 같더라구요.
각 차시마다 학습자료도 준비되어 있어
이걸 다운받아서 쓸 수 있다보니 따로
지도안을 만들 필요도 없었어요.

2달이 좀 넘어서 모든 강좌를 다 보고
주산암산지도사자격증을 단번에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어냈구요,

그 후에는 바로 기관에서 운영중인
취업지원센터에 지원을 요청했어요.
요건 기관 수강생이라면 누구든 
받아볼 수 있는 혜택이랍니다.

다양한 취업지원을 제공해주셨는데
그 중에서도 보조교사로 실제 수업에
참여해 실습을 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셨던게 제일 좋았어요.

여러 기관에서 수업을 진행하시는 
한 주산암산지도사님의 수업에 
보조강사로 참여하게 된거였는데요.

여태까지 인강으로만 보고 배우고 
직접 가르쳐보는 건 처음이라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그래도 메인강사님이
여러모로 도와주시고 알려주셨던 덕분에
현장감도 느끼고 경험도 쌓는 아주 
진귀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어요.

방과후 수업 등에서 아이들에게 
주산암산을 가르치는 주산암산지도사는
주산암산을 엄청 잘해야하는 것 보단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는게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하지만 실제 수업에 참여하면 
돌발상황이나 갑작스러운 질문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경험이 필수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수업지도안을 직접 계획해보기도 하고
참고해서 면접 때 어필하기도 했어요.

주산암산지도사는 방과후교실 말고도 
아동센터, 문화센터, 관공서 등 관련 교육과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공 대부분이라면 
대부분 출강을 나갈 수 있는데요.

문제가 하나 있다면 이런 강사구인공고를
각 기관이나 센터의 홈페이지에 직접 하나씩
찾아 들어가서 확인해야한다는 거예요.
이거 엄청 번거롭거든요.

근데 다행히 전 기관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전국에 올라오는 구인 공고들을 
확인해볼 수 있어서 저희집 근처에서 나오는
웬만한 취업처에는 다 지원해봤고요,
덕분에 이렇게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

요즘 계산기나 핸드폰만 있으면 쉽게
계산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오긴 했지만
그렇다고해서 아날로그적인 교육을 아예
하지 않아도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의 두뇌발달에 이 부분이 
생각보다 꽤 큰 영향을 미치거든요.
저같은 학부모님들이 많은지 주산암산
교실의 인기가 꽤 많네요.

아래에 제가 수강한 곳 남겨둘게요.
이곳에서 샘플 강좌 받아보실 수 있으니
한 번 신청해서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말고도 커리큘럼이나 어떤 지원을 
제공하는지도 여쭤볼 수 있으니 
좋은 기회가 되실거라고 생각해요.

주산암산지도사자격증 취득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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