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째 노인보드게임 수업을 열며
시니어강사로 활동 중인 
아이 둘 맘 40대 주부랍니다.

제가 수업 도구로 활용하는 
보드게임은 치매예방에 좋은데요.
그렇다보니 복지센터, 요양원 등 
다양한 곳에서 수업을 하고있어요.

요즘 고령화 시대가 되어가면서 
이 직업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요즘이라 이전보다 출강요청 연락을 
주시는 곳도 꽤 많아졌어요.

우선, 노인보드게임 수업은 
어르신들 사이에서 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수업이에요.

여럿이서 소통하면서 규칙에 따라 
조를 짜서 게임을 하게 되는데 
승부욕이 꽤 강하시답니다 ㅎㅎ 
수업 분위기도 즐거워요.

외로움을 많이 타시는 분들도 
다른 분들과 소통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니 많이 좋아하시고 
동시에 자연스럽게 뇌의 활동을 늘려서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주니!

요즘 어르신들이 계시는 센터니 
기관에서 시니어강사를 굉장히
활영하시는 분위기랍니다.

전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구요.
기관이나 센터와 일정을 조율한 후
정해진 날마다 하루에 두, 세시간 정도
수업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요,

이렇게 수업을 하고 일당으로 
월급을 계산해서 받고 있는데 
전 남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어서
기회가 되면 3, 4군데씩 수업을 
하러 다니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수업을 하면 웬만한 회사원
부럽지 않은 벌이가 생기거든요 ㅎ
거기다 노인보드게임이라고해서 꼭
어르신 수업만 진행하라는 법은 없어서
가끔 아동센터에도 방문한답니다.

아동센터 뿐이게요? 방과후학교나 
문화센터에서도 제법 자주 불려가요.
제 상황, 스케쥴에 맞춰서 일자리를 찾아
일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아요.

이렇게 보드게임 강사로 활동하기 전엔
경력단절로 한숨만 푹푹 내쉬곤 하던
평범한 육아맘에 불과했어요,

아이들이 폰, 컴퓨터 게임보다는 좀 더 
머리를 쓰는 것에 재미를 느꼈음 해서 
주말마다 가족끼리 모여 보드게임을 했는데
지인을 통해 보드게임지도사라는 직업이 
있다는 걸 알게된 케이스였죠.

이게 무슨 직업이지? 했더니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드게임을 이용해
룰을 알려주고 여러가지 교육 효과를 
얻어갈 수 있게 가르치는 강사더라고요.

평소에 아이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자주
하던 입장에서 관심이 갔구요,
결국엔 도전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물론, 아는게 없었기 때문에 
독학으로 시작하는 건 포기했고...
그 대신 전문적인 강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클래스를 보고 
보드게임지도사를 준비했어요.

실제 수업으로 진행되는 과정 그대로를
강좌를 보면서 모두 배웠고요,
강의를 보고나서는 자격증도 따고 
취업지원 혜택까지 받았어요.

사실 수강생이 되기 전 부터 
이런 혜택이 있다고해서 
결정한거였답니다 ㅎ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던 덕분인지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따기 까지는 
3개월이 조금 안 되게 걸렸고요,
실제 강사 취업까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답니다.

수리력 향상, 창의력 향상, 치매예방,
계상능력 향상 등 효과가 좋은 웬만한
노인보드게임은 다 룰을 배웠고 
직접 해보기도 했어요.

실제 수업을 진행할 때 처럼 
알려주시는 동시에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같은 실무 노하우도 공유해주시고
학습지도안 자료까지 제공해주셔서

처음 혼자서 수업을 진행했을 때에도
크게 떨지 않고 수업을 진행했답니다.

수강생으로 등록을 넣었더니 
추가금없이 보드게임 교구 일부를 
집으로 보내주시더라고요.
이거 보고 나서 부족한 게임을 
주문해도 늦을 걱정이 없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거 하나 더! 
보통 요리나 미술 같은 수업은 아무래도
재료 준비나 뒷정리가 번거롭거든요.
이거저거 해야할거 많아요.

근데 보드게임은 교구세트만 딱!
잘챙기면 되니까 얼마나 편한지~

제가 강의를 본 기관은 워낙 
방과후교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이것과 관련해서
특허까지 받은 전적이 있어요.
그렇다보니 더 신뢰가 갔죠.

전 자격증을 따고나서 바로! 
기관에 취업 지원을 요청했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서 했다면 
시작부터 막혔을 것 같은데....
1:1로 담당 선생님이 배정되어서 
진로상담도 해주시고 하나씩 준비를 
하니까 정말 든든하더라고요.

특히 보조강사로 수업에 참여해볼 기회를
제공해주는 혜택이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상상만 해보는거랑 직접 노인보드게임 수업에
참여해서 경험해보는거랑은 또 틀리잖아요,
보조강사로 참여먼저 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노인보드게임 과정은 요양보호사나
사회복지사 분들도 따로 배우실만큼
비전이 괜찮은 수업이에요.

어르신들 고스톱 많이 치시잖아요.
윷놀이 즐겨하신 분도 제법 있고요.
보드게임도 요거랑 비슷해요~

아이들 수업과 어르신들 수업 둘 다
진행하고는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노인보드게임 클래스 쪽이 좀 더 
저랑 잘 맞는 것 같아요.

저 또한 엄마긴 해서 아예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워낙
극성인 부모님들이 많다보니
솔직히 좀 무섭잖아요 ^^;
거기다 말 안듣는 애들은 저희집 
애들만으로도 충분하거든요 ㅋㅋㅋ... 

2024년, 2025년이 되어갈수록 저희나라는
갈수록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겠죠.

고령이신 분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노인보드게임 수업 같은 실버 관련 수업
분야의 전망이 기대되고 있대요.
그래서 꾸준하게 활동해보려구요.

생각 있으시면 제가 교육받고 있는 
기관도 꽤 괜찮으니 확인해보세요.
아래에 샘플 강좌랑 상담받아보실 수 
있는 곳 정보 적어두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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