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악기를 배워보고 싶었는데
어려서는 돈이 없어서 못 조르고
어른이 되서는 시간이 없어서 애매하다
이참에 큰맘먹고 도전했어요.

음악에 대해 아는게 없어도 
쉽게 연주해볼 수 있는 악기 뭐 없나
찾아보니 우쿨렐레가 괜찮다더라고요.

솔직히 첨에 봤을 땐 아이들을 위해
기타를 미니버전으로 만든 장난감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간단해보였는데...
이게 진짜 악기라니 생소했어요.

현도 4줄 밖에 안 되어서 독학으로
취미삼아 하시는 분도 많다더라고요.
초등학생 아이들도 쉽게 한다는데
어른인 저도 가능할 것 같아서 배웠다가
어쩌다보니 우쿨렐레지도사라는 새로운
직업을 목표로 잡고 활동중이네요.

솔직히 악보도 볼 줄 모르는 사람이라
독학에 도전하면서도 반신반의했어요.
그냥 제게 저도 몰랐던 음악 재능이
있길 바라는 마음 뿐이었죠 ㅋㅋ

근데 지인에게 추천받은 온라인 강좌에선
어릴 때 배운 리코더나 단소를 제외하곤
악기가 완전 처음인 초보자들을 위해 
커리큘럼을 구성해놓으셔서 
이런 저도 충분히 배워볼 수 있었어요.

처음에 필요한 우쿨렐레나 교재는 
교육기관에서 제공해줬던 덕분에
따로 구매하지 않고 시작했는데요.

솔직히 악기에 문외한인 사람들은 
연습용 우쿨렐레 하나 사는 것도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는 하잖아요.
근데 이렇게 제공해주셔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온라인으로 배우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시작하면서도 걱정이 되긴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수강을 시작한 이유는 자세를 잡고
악보를 보는 법 같은 완전 기초부터
설명해주시는 강좌였기 때문이었어요.

실제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분이셔서 
그런가 강사님께서 이해하기 쉽도록 
차근차근 하나씩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바로 앞에서 보는 것 같은 구도와
기간제한 없이 수강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마음 편하게 연습할 수 있어
짬나는 시간마다 틈틈이 수강했어요.

코드가 아무리 단순한 편이라고 해도
이해는 꼭 하고 넘어가야하기 때문에
초반엔 두 가지 정도의 코드만으로도 
연주할 수 있도록 알려주시고요.

덕분에 수강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간단한 곡 하나를 연주할 수 있게 됐어요.
첫날부터 이런 성과를 이루어냈다보니
성취감이 더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우쿨렐레지도사 자격증까지 딸 수 있는 
전문적인 강의라 우쿨렐레강사를 목표로 
잡으신 분들이 이 과정을 많이 보신다던데

그래서 그런가 단순히 우쿨렐레를 
연주하는 방법을 배우기만 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노하우도
함께 공유해주셔서 다르다는걸 느꼈어요.

안 그래도 여기 후기들을 살펴보면 
실제로 우쿨렐레지도사 자격증을 딴 후
강사로 활동 중이신 분들의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보이더라고요.

실제로 진행되는 수업을 기반으로 
구성된 과정이다보니 따로 학습지도안도
다운받을 수 있게 파일을 제공해주시는데
이걸 그대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해요.

우쿨렐레는 문화센터나 방과후수업 등
다양한 곳에서 수업이 가능하다보니 
취업할 수 있는 곳도 많아서 요즘
많은 분들이 도전하신다더라고요.

단순히 악기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곳에서 수강을 시작했던 거였지만...
기념삼아서 우쿨렐레지도사 자격증도 땄겠다
이걸로 새 직업도 찾을 수 있다고 하니
솔깃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제가 마침 결혼하고 아이낳으면서
경력이 끊긴지 몇 년이나 됐었거든요.
이렇게 배운걸로 아이에게도 우쿨렐레를
가르쳐봤는데 즐거워하면서 잘 따라와줘서
강사라는 직업에 호기심이 생겼거든요.

원래 하던 일로 재취업은 솔직히
이젠 포기해야할 것 같고....
마침 우쿨렐레지도사 자격증도 생겼겠다
한 번 해보는 것도 좋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큰 맘 먹고 자격증 취득 후 
기관에 취업지원을 요청해서 
강사로 활동할 준비를 하기 시작했어요.

이곳에선 교육과 자격증 취득 말고도
이후 배운 것들을 활용해 실제 강사로
취업까지 해볼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해주고 있거든요.

1대1로 전담선생님이 붙어서 
진로 상담도 해주시고 목표에 맞게
자료를 제공해주시거나 이력서, 자소서 
피드백, 보조강사 실습 기회 제공 등
여러가지 도움을 주신답니다.

우쿨렐레지도사의 장점은 전공이나 
나이, 학력같은 부분보다는 어떤 수업을
진행하고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고 
케어하는지 등을 중요하게 본다는건데요.

그렇다보니 본인이 연주를 잘 하기보단
수강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잘 하는 사람이 플러스가 된답니다.

그렇다보니 실무 경험이 중요한데
초보 강사의 경우엔 실무 경험을 
쌓는것도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근데 전 이곳에서 보조강사로 
활동해볼 기회도 제공해주신 덕에
순조롭게 준비하고 취업에도 
성공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우쿨렐레지도사로 취업하려면 
보통 각 기관, 학교 홈페이지에 가서
모집공고를 찾아서 봐야하는데 
기관에서 따로 모아주신 덕분에 
지원서를 넣는것도 수월했답니다.

현재는 집 근처 센터와 학교 
총 두 곳에서만 간간히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요,

나중에 아이가 좀 더 크면 
더 많은 곳에 출강을 나가보려 해요.

우쿨렐레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음악에 재능이 없어도 해볼 수 있어요.

취미로도 괜찮고 새로운 직업을
찾기에도 참 괜찮은 아이템이랍니다.

우쿨렐레지도사 자격증을 딴 후에도 
여러가지로 활동 지원을 해주셔서 
이곳에서 시작하길 잘했다 싶어요.

그렇다보니 저처럼 우쿨렐레지도사로 
도전해보고 싶다! 하신분들 계시면 
전 요 기관 추천드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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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하셔도 늦지 않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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