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지도사, 전문직 꿈꾸는 여성들...

공교육 증가에 따라 ` 방과후지도사` 여성 유망직종으로

( 뷰티한국 생활경제 2013.09.10 )

얼마 전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주부유망직업에 대한 책자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초등학교 방과후지도사는 최근 30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중 하나다.

방과후지도사는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의 일과시간 동안 가정의 자녀 양육기능과 돌봄기능을 대행하고, 학생들에게 적절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강사를 말한다.

방과후지도사가 여성 인기직업으로 주목 받게 된 배경으로는 정부의 보육정책방향과 이에 따라 초등학교 선택교육이 사교육에서 공교육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현상을 꼽을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정부는 공교육의 내실화를 목적으로 방과후학교의 교육기능 보완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재 전체 학교의 99.9%가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자녀의 방과 후 시간을 사교육에 의존해야했던 맞벌이 부부들의 관심이 안전하며 비교적 수업료 부담이 적은 방과후학교로 이동하면서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초등학교 방과후교실의 경우 정교사보다 외부강사에 의해 운영되는 비율이 높으며, 보육과 특기적성 과정에 대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여성들의 취업이 용이하다.

특히, 근무시간의 탄력적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회생활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으며, 사회지원시스템적인 부분에서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유다.

방과후지도사로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교사로서의 결격사항이 없어야 하며, 해당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특히 방과후지도사 자격증은 양질의 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격려를 받고 있는 자격증으로서 고등학교졸업 이상자라면

누구나 교육과정 이수 후 검정시험 합격을 통하여 취득할 수 있다.

방과후지도사교육지원센터( http://www.afteredu.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