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유망직종 `교육 일자리` 늘어난다.

 

(부산일보 2013.05.15)

 

 

 

최근 여성취업 시장에 크게 달라진 점이라면 주부들의 취업시장 재 진입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젊은 주부들을 중심으로 전문지식이 필요한 교육 분야의 일자리가 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일자리로는 방과후지도사가 있다. 방과후지도사는 방과후학교에서 방과 후의

 

일과시간 동안 가정의 자녀 양육기능과 돌봄기능을 대행하고, 적절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전문가를 말하는데

 

최근 한국 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주부유망직업에 대한 책자에서도 소개된 바가 있다.

 

 

방과후지도사가 주부들에게 인기직종이 된 배경에는 최근 몇년간 방과후학교가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활성화 되면서

 

방과후지도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점과 취업에 있어 아이들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 주부들의 진입이 비교적

 

쉽다는 점이 있다.

 

 

특히, 방과후지도사의 경우 교과과정보다 보육과 특기적성 과정에 대한 비중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대학교 관련학과를

 

졸업하지 않은 주부들이라도 취업시장에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밖에도, 방과후지도사의 경우 방과후학교의 특성상 근무시간의  탄력적 운용이 가능하며 사회지원 시스템적인 부분에서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기 때문에 아이들을 키우는 주부들에게 있어 인기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방과후학교는 학생들의 다양성을 찾아낼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체 초등학교의 99%가

 

방과후 학교를 운영할 정도로 참여율이 높다. 또한 일선 학교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방과후학교의 교육환경과 방과후교사의

 

근무환경이 빠르게 개선되어 가고 있다.

 

 

방과후지도사로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교사로서의 경력사항이나 자격증이 필요하다. 방과후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후 매월 시행되는 자격 검정시험에 응시하면 된다.